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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 리뷰

2010년 8월 16일 Manchester United – Newcastle United 경기

 

<© tsuneomp - Fotolia.com>

 

 

기대했던 박지성이 출전하진 않았고요

맨유는 베르바토프와 루니를 투톱으로 세우고 나니-벨렌시아를 양 날개로 활용하는

전형적인 4-4-2 포메이션으로 홈에서 뉴캐슬을 맞았습니다.

 

 

 초반부터 파상공세로 뉴캐슬을 밀어붙였던 맨유는 전반 33분 베르바토프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후 플레쳐, 긱스까지 골을 넣으면서 여유있게 3-0으로 난적 뉴캐슬을

 물리쳤는데요..

 

 

 루니와 베르바토프의 합작 플레이가 매우 좋았고, 스콜스-긱스로 이어지는 노익장 듀오가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 WavebreakmediaMicro - Fotolia.com>

      

 

 

비록 졌지만 뉴캐슬의 윌리엄-콜로치니 센터백 라인과 윙백 엔리케는 나름 제몫을

다해줬고요 공수양면에서 크게 공헌한 에브라는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됐습니다.

 

 

 박지성 선수도 어서 부상회복해서 스타팅으로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구요..

 비록 개막전만으로 향후 일년을 예측하는 건 어렵겠지만 퍼거슨이 예년과는 다르게

 매우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모습이 인상깊게 느껴졌습니다.

 

 

 뉴캐슬은 미들 쪽에 보강을 하거나 새로운 전술이 더해지지 않으면 한 시즌 상당한

 고전을 할 듯 싶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