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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경기였는데요..
감독이 바뀌었지만 리버풀은 이전 시스템인 4-2-3-1을 그대로 가지고
개막전에 임했습니다. 반면 아스날은 나스리, 윌셔, 디아비, 에보우에등
미들을 두텁게 만든 원톱 진형을 형성했구요..
초반 아스날의 우세한 흐름속에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전반 끝나기 직전 몇 가지 사고가 터집니다. 은곡이 선취골을 터뜨리면서
리버풀이 앞서나갔지만 조콜이 아쉽게 퇴장을 당하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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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입장에선 한 명의 선수를 잃고 대신 한 점 리드를 당한 상태로
후반전에 임하게 됐는데, 경기내용은 한 명을 잃은 리버풀의 빗장수비와
아스날의 지리한 공세의 연속이였습니다.
아스날의 공격을 잘 막으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던 리버풀은 종료직전
레이나 골키퍼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결국 1-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는데요
양팀 모두 승점 1점만 취한 것도 아쉬울 만한 경기였지만 그것보다 퇴장으로 담 경기
각각 조콜과 코시에니없이 임해야 한단 점이 더 아쉬웠던 한 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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