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경기 리뷰

2010년 8월 14일 Tottnham – Manchester City 경기

 

 

<© boykung - Fotolia.com>

 

 

개막전부터 라이벌팀끼리 붙었던 경기였는데요..

양팀 모두 베스트 라인업으로 붙었습니다..

 

토튼헴은  크라우치, 데포를 앞세운 4-4-2로 맞섰구,

맨체스터는 양윙포워드를 앞세운 4-3-3으로 이에 대응했는데요..

포메이션 상으론 맨시티가 카운터어택을 노리기 쉬운 위치였는데.

 

실제경기는 맨체스터 시티가 지공을 통해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토튼헴은 움츠렸다가 한방에

역습하는 카운터 어택전술로 맞섰습니다.

 

 

                                                              

                                                                      <© SimoneSimone - Fotolia.com>

 

 

결국 0:0 공방으로 끝났지만, 아쉬움은 홈팀인 토튼헴이 훨씬 더 컸는데요

비록 점유율은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골포스트를 두번이나 맞추는 등 결정적인

찬스는 오히려 토튼헴이 더 많았기 때문이져

 

득점이 안 나와서 딱히 인상적인 플레이를 꼽긴 애매한데요..

그래도 토트헴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던 에코트-베일 콤비는 공수 양면으로

팀에 큰 활력소가 됐고, 맨시티의 테베즈 역시 위협적인 드리블로 좋은 평점

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토튼헴의 위협적인 공격을 영점으로 잘 막은 조하트 골키퍼와 컴파니

투레 센터백라인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요.. 콜라로프는 중간에 사발레타와

교체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