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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열전

페르난도 가고 : 못다 핀 공주님??

 

 

 

 

 

 

 

페르난도 가고의 귀여운 외모 땜시 가공주란 닉네임이

많이 떠돌곤 했었는데요, 페르난도 가고가 첨 등장했을 때

받았던 기대에 비해 유럽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진 못

했습니다. 페르난도 가고 팬 입장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순데요

  

 

 

 

페르난도 가고의 데뷰시절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쭉 살펴

보면서, 페르난도 가고의 흥망성쇠(??)에 대해 한 번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페르난도 가고 : 큰 기댈 모았던 데뷰시절

  

 

 

아르헨 축구팬이라서 페르난도 가고 데뷰했던 04-07년 무렵

보카 주니어스 유망주들은 항상 챙겨봤었는데요 리켈메, 테베즈

로 이어지던 슈퍼스타 목록에 페르난도 가고 역시 유력한 후보

군으로 떠올랐습니다.

  

 

 

 

페르난도 가고 보카시절과 청소년대표때 영상을 보구, 페르난도 가고

가 뭘 잘하는지 선수인지 잘 모르겠단 생각을 했었는데요..당시

유명한 축구 사이트에서 페르난도 가고를 통해 미들지역에서

공이 원활하게 돌아간단 동영상을 곁들인 친절한 해설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페르난도 가고에 대해 이해하게 됐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표현으로 치면 피봇 역할을 잘 한 셈인데요 페르난도 가고가

잘 컸다면 지금 부스케츠와 비슷한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큰 무대에 선 페르난도 가고...버뜨...

  

 

 

페르난도 가고는 07년 초 윈터브레이크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유럽생활을 시작했는데여 지능적인

플레이로 이적 초반만 해두 평가가 꽤 좋았습니다. 버뜨

08-09시즌 레알 마드리드 몰락의 주범중 일인으로 페르난도

가고가 꼽히면서 점차 팀 내 위상이 떨어졌구..결국 11-12시즌

 as로마로 임대를 가게 됐는데요..

  

 

 

 

as로마에서 페르난도 가고는 예전과 달리 터프한 플레이로

나름 호평을 받았구 그 덕분에 발렌시아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같은 아르헨 멤버및 바네가와 묶어서 바네가고라인이라구

시즌전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안타깝게두

페르난도 가고는 팀성적 하락과 함께 그해 겨울 바로 고향

무대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친정팀으로 돌아간 페르난도 가고

  

 

 

보카로 돌아온 페르난도 가고는 선수생활 내내 그의 발목을

잡았던 부상으로 고생했는데요, 덕분에 보카복귀이후  

페르난도 가고의 평점을 쭉 조회해보믄 편차가 굉장히

심하단 걸 알 수 있습니다. 

  

 

 

 

페르난도 가고는 국대에서나 클럽에서 모두 스마트한 면을

분명 보여준 적이 있었지만 마쉐라노처럼 확실한 수비기여

도를 보여주지도 못했고, 알론소나 피를로처럼 후방플레이

메이커 스타일로 자리잡지도 못했는데여.. 덕분에 축구팬들에겐

애매한 선수로 남게 됐습니다. 페르난도 가고가 비록 재능을

맘껏 펼치진 못했지만 친정팀에서 선수생활 잘 마무리했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