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해외축구를 본 사람이라면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란
이름 석자를 한번 정돈 들어보셨을텐데요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의 유난히 빛나는 뽀글 머리 스타일 땜시 짜가(보급형) 푸욜로
아시는 분도 꽤 많을 겁니다.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아직 선수커리어를 마감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어떠한 선수였다구 결론 내리긴 이른 감이
있지만, 현재까지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걸어온 발자취를
바탕으로 그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 보기로
하죠 ^^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 떠돌이 방랑객??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이 거쳤던 클럽숫자가 매우 많은데요
어린 나이에 당대 최고의 명물클럽이었던 AC밀란에 스카웃
된 이후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등지에서 연도별로 임대생활
을 오래했기 때문입니다.
99년부터 05년까지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는 AC밀란 소속이었
지만 04-05시즌을 제외하곤 산로렌스/데포르티보/at마드리드/
비야레알등지에서 임대로 보낸 시기가 훨씬 길었는데요 정작
소속팀인 밀란에 복귀한 04-05시즌엔 제대로 뛴 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버뜨 03-04시즌 비야레알 시절부턴 라리가에서 꽤 실력있는
수비수로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는 인정받기 시작했구, 그 이후
데포르티보와 현재 소속팀인 뉴캐슬에서도 꾸준히 각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성장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죠
(지금도 진행형 이구요)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 아르헨 대표팀에선??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는 사비올라와 달레산드로등과 함께
골드 제너레이션을 이루면서 01년 청소년 월드컵과
04년 올림픽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요. 두 대회 모두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한 대회였기 땜시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의 펄럭이는 금발머리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의 성인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요 06년 월드컵땐 백업수비수로
본선에 출전했지만, 그 이후 월드컵 본선에선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얼굴을 볼수 없었습니다. 평가전 같은 경기 중간 중간에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주전으로 나온 경기도 있었지만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진 못했는데요 아얄라, 사무엘등이
모두 건재했던 시절은 몰라두 그 이후론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불구하구 대표팀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한
점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 커맨더형 디펜더??
나이와 소속팀에 따라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의 플레이 방식도
조금씩 변해왔는데요 기본적으로 파브리시오 콜로치니는
공을 따라다닌다기 보단 공간을 지키면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아얄라식 수비방식에 능합니다.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의 가장 큰 장점은 전체 수비라인 조율
을 잘한다는 점인데요. 184센티의 중앙수비수치곤 작은 키와
빠르지 않은 발 때문에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의 수비수로써
뛰어난 판단력에도 불구하고 빅클럽에서나 대표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진 못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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