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번주 내내 올스타전 휴가기간인데요...오늘은 제가 운동선수론 첨으로
너무나 좋아했던 윤학길 투수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어린 시절 최동원
/선동렬을 모두다 외칠때..전 키 크고 묵직한 공을 던지는 롯데의 한 선수에게
꼽혔는데요..
바로 윤학길 투수였습니다.^^ 86년 정도쯤 입단했다고 하는데..그땐 잘 몰랐구요
87년 야구를 제대로 보기 시작하면서 윤학길을 알게 됐습니다..손을 뒤로 쭉 뻗은
후 위에서 아래로 내리 꼽는 투구가 상당히 위력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88년 윤학길은 다승왕에 오르면서 진정한 롯데의 에이스로써 손꼽히게 됐구..
89년 팀성적이 절망적인 순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5승 이상의 승수
를 기록했습니다..
90년 주춤했던 윤학길은 이후 92년 우승에 크게 기여했구요..(물론 코리안시리즈
에선 약간 아쉬웠지만요..^^) 90년대 중반이후 구위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했죠..
그땐 아이돌이란 용어도 잘 모를때였는데..가만히 어린 시절을 추억해보니..
저의 우상은 바로 윤학길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같은 동네 살기도 했었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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