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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자이언츠의 개막전 일기

 

<© coramax - Fotolia.com/© fotomek - Fotolia.com>

 

드뎌 롯데야구도 시작됐는데요...

헉..첫판부터 2-4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한화전력이 만만치 않더군요.. 이용규/정근우 테이블세터진에다가

용병타자, 김태균까지 중심타선에 버티고 있으니 한 이닝 넘어가는게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흑흑..

 

<© waldemarus - Fotolia.com/© iQoncept - Fotolia.com>

 

송승준의 경우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나름 노련미를 발휘해서

5회까지 3실점으로 잘 막았구여.. 그 이후 강영식, 김승회로 이어지는 로테이션

도 괜찮았습니다...

 

옥스프링의 깜짝 투입으로 팬들의 원성도 많았지만, 아마 지고 있는 경기

필승조를 넣긴 애매했구, 실전을 통해서 옥스프링 컨디션을 올리려는 목적

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히메네즈의 공백이 아쉬웠구요, 김문호, 문규현, 박종윤등 걱정했던 선수들

타격감도 괜찮았지만, 기대했던 강민호/ 손아섭의 부진이 아쉬웠던 경기

같습니다...

 

그래두 두터운 투수진을 보면서 결코 이번 시즌 전망이 어둡진 않겠단 가능성

을 엿본 것이 오늘경기 수확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