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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무인시대 화끈한 엑션사극!! 정도전 드라마가 끝난 이후 한동안 정통사극이 끊어졌는데요.. (곧 류성룡을 중심으로 한 임진왜란 드라마를 한다곤 합니다만) 사극하면 빼놓을 수 있는 드라마가 바로 무인시대입니다. 무려 150회 넘게 했구 정권만 3,4차례이상 바뀌었기 때문에 무인시대만큼 많은 배우가 출연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요.. 이의민, 이의방, 정중부, 경대승, 최충헌까지 화려한 무술신들이 정말 많았던 무인시대라고 기억하고 있는데여.. 무인시대의 경우 아무래도 군부독재시기도 있었구..고증하는데.. 상당히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무인시대 담에 이어지는 원나라 침략기까지 암울한 시절이었기에 실제로 다룬 적이 굉장히 드물었습니다.. 과감히 무인시대를 다루면서 화려한 엑션신(쌍칼, 도끼, 철퇴까지) 까지 가미하면서 꽤나 흥미가 갔었는데요.. 더보기
신라 삼국통일은 고당전쟁의 연장이다?? 일반적인 한국사람들의 신라 삼국통일에 대한 생각은 대체로 아쉽다정돕니다..신라 삼국통일이 과거 고구려/백제 땅을 모두 흡수하지 못한데다가 외세(당나라)를 끌어들인 불완전 통일이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신라 삼국통일은 조금 거시적으로 봐야한단 주장을 책에서 읽어본 적이 있는데요..신라 삼국통일은 삼한 민족 통일은 위한 노력이라기 보단 신라-백제 분쟁과 고당전쟁 의 연장선으로 이해하는 관점입니다.. 신라 삼국통일 과정은 백제 정벌 -> 고구려 정벌 -> 당나라와 전쟁 세가지 순서로 진행되는데요..통일전쟁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당나 라는 말 안 듣는 국가 고구려를 혼내주기 위해서 태종이 직접 원정 을 오기도 했습니다..(안시성 전투로 패하고 말았죠..^^) 수나라에 이어서 당나라 마져 깨지자 당은 전술을 조금.. 더보기
진주만 공습에 대한 음모론?? 2차대전 당시 연합군 승리의 가장 큰 원인이 됐던 미군참전계기가 됐던 것이 바로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인데요...진주만 공습 같은 경우는 워낙 영화나 여러 영상물에서 언급되서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라 믿습니다.. 진주만 공습에 대한 미국의 음모론두 2차대전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어느정도 알고 계실텐데요..진주만 공습이 미국이 연합군에 합류하기 위해서 유도한 전쟁이란 내용입니다... 당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은 2차대전에서 연합군이 패할 경우 유럽이란 큰 시장을 잃고 장기적으론 미국도 위험해 질거란 생각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주만 공습 이전부터 참전해야한단 당위성은 가지고 있었습니다..다만 먼로주의가 여전히 살아있던 시기였구 1차대전때 수많은 피해 덕분에 반전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어있는 상태라서 머뭇거.. 더보기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보는법도 다양하네요.ㅎㅎ 학창시절 역사성적은 별로였던거 같은데..^^ 나이 들어 역사에 흥미가 생겨서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읽어 봤는데요..그 중 하나가 바로 박시백 조선왕조실록입니다. 박시백 조선왕조실록은 이미 제가 소개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엄청나게 유명해진 책인데요..조선 건국부터 마지막 왕인 순종까지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작가가 아주 세밀하게 묘사한 책입니다... 박시백 조선왕조실록은 무려 20권짜리 책인지라 사서 보기 꽤 부담스러운데여..그래서 국립(또는 시립)도서관에 소장해둔 박시백 조선왕조실록을 빌려보곤 했습니다.. 근데 박시백 조선왕조실록이 워낙 인기 베스트셀러이다보니... 네이버캐스트에서 주제별로 뽑아서 매주 한편씩 연재를 시작한 것 같구요, 네이버 tv캐스트에선 왕별로 1-2편정도 따로 작가와 유명한 역사학.. 더보기
제5공화국 드라마에 대한 짧은 감상?? fx tv에서 인기리에 수없이 많이 재방영된 드라마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제5공화국 드라마입니다...05년쯤 방영된 걸로 기억하는데여.. 저두 그때만 해두 띄엄띄엄 봤구...제5공화국 드라마 재방송할 때쯤 열심히 봤던 거 같네요.. 물론 제5공화국 드라마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공화국 드라마 시리즈가 방영될 때마다 생기는 실제인물 들의 명예훼손에 대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스토리상의 허구나 정권 에 따라 다른 해석등등.. 솔직히 제5공화국 드라마 자체가 정말 사실에 근거해서 제대로 만들어졌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 누구도 100% 정확성을 검증할 순 없을테구여... 다만 제5공화국 드라마의 배경이 된 80년대에 대한 아주 옅은 기억 이나마 있기 땜시...어렸을 때 떠들썩했던 사건 뒷.. 더보기
명청교체기가 현재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 한국 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번 중국의 권력변동기에 따라 국내정치에 큰 영향을 받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명청교체기는 우리 역사상 가장 최악의 기억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명청교체기때 우리 대응이 미흡했기 때문에 병자호란의 굴욕을 겪었는데여...한번 명청교체기 왜 병자호란이란 대 참사를 겪어야 했는지 한 번 따져보기로 하겠습니다. 명청교체기 조선에서두 인조반정이란 큰 소용돌이가 일어났는데여.. 당시 인조는 반정 명분확보를 위해서 광해군과 정반대 행보를 하게 됐습니다..그래서 반청친명이란 시대에 역행하는 선택을 하게 됐는데요.. 명청교체기 병자호란이 일어날 때쯤 청(당시 후금)의 입장은 간단히 말하면 조선이 목적이 아니라..중원정벌을 위한 빠른 확보가 목표 였습니다..그래서 빠른 속도전으로 조선을 점.. 더보기
서울 1945 - 많은 것을 시시해주는 드라마!! 요즘 명량의 계속되는 신기록 행진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오래 전 불멸의 이순신 할 때두 그만큼은 아니지 만 꽤나 화제가 됐었습니다... 근디 불멸의 이순신이 끝나고 사극전용타임에 사극이 들어가지 않고 뜬금없는 근대극이 들어가게 되는데요..바로 서울 1945입니다..사극 매니아 입장에서 서울 1945 드라마는 시작부터 썩 달갑진 않았구... 그래서 첨엔 서울 1945 드라마를 보진 않았는데..어느 순간부터 보게 됐구 재밌어서 다시 보기로 첨부터 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장르가 상당히 애매한데요.. 서울 1945 드라마는 일제말기부터 6.25까지를 잘 묘사한 정치시대극 이기도 하구..한편으론 달콤한 멜로 드라마이기도 하며, 동시에 군사 매니아입장에서 6.25를 현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 더보기
최종병기 활에 대한 몇 가지 의문사항들.. 케이블 tv 영화 채널을 보면 유명 영화들을 계속 돌아가면서 틀어주는데요...덕분에 본의 아니게 시간 남을 때 몇 번씩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종병기 활 역시 그런 영화중 하난데요...사실 최종병기 활을 영화관에서 보진 않았습니다...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난데요.. (역시나 엑션영화는 영화관이 진리죠... ^^) 첨 볼 땐 몰랐는데.. 최종병기 활을 몇 번 보다보니 몇 가지 의문점들 이 생겼는데요...첫째 최종병기 활에서 포로로 잡힌 후 꽤 오랫동안 끌려갔구...분명히 압록강을 건너서 만주 초입까지 갔는데..(영화 끝장면이 다시 압록강을 건너는 장면이었죠..(서군(김무열 역)은 압록강 건너기 직전 남이(박해일역)가 구해주지만, 그 이후 문채원을 구하기 위해선 만주쪽으로 들어갔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더보기
효종 북벌론 실체는?? 최근 삼총사란 드라마로 소현세자에 대한 얘기가 새롭게 화자되고 있는데요...잘 아시겠지만..효종은 인조의 둘째아들로 비련의 주인공 소현세자의 동생으로써 그의 빈자리를 메우고 세자자리에 올라 왕좌 에 오른 인물입니다... 흔히 효종이라 하면...효종 북벌론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나선정벌 을 통해서 엿볼수 있지만 분명히 군세를 확장하기 위해 애썼던 건 사실이지만 효종 북벌의 진정한 목표가 청이었다는 것에 대한 반론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효종 북벌론이 그가 선택한 하나의 정치수단이었단 건데요.. 현실적으로 청나라는 강력한 중국대륙국가로 성장해서 사실상 당시 조선국력으로 어떻게 해볼 상대가 아니었죠..즉 효종 북벌론이 현실화 됐다면 정말 망국의 길이 됐을겁니다... 효종 북벌론에 대한 실질적인 해석은..... 더보기
임진왜란에 대한 의문점 몇가지.. 임진왜란은 우리나라 조선역사의 전후기를 나누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사건인데요...사실 임진왜란을 쭉 보다 보면 몇가지 의문사항 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먼저 아무리 파벌싸움이 치열했다지만...일본의 침략에 대한 대비가 왜 그렇게 부족했냐가 첫번째이구...그리고 두번째 의문점은 임진왜란 초반 왜 제대로 된 공성전이 없었느냐 입니다.. 우리가 임진왜란 당시 비록 일본군에 비해 조총이 없었기 때문에 불리한 건 분명했지만 서울까지 가는 도중 제대로 된 공성전만 했다면 그렇게까지 무기력하게 패하진 않았을거란 아쉬움이 남 구요.. 가장 아쉬운 점은 임진왜란땐 그래두 전쟁을 오랫동안 치루지 않 았기 때문에 대비를 못했다치더라두 임진왜란 이후에 벌어진 정유 재란만큼은...시간도 충분했구 전쟁에 대한 자각도 있었을텐데.. 더보기
과연 객관적인 역사란 존재할까요? 요즘 명량이란 영화 덕분에 다시금 이순신 장군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나라 언론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저두 관심이 가서 관련 자료를 보다가 약간 쇼킹한 기록들을 보게 됐습니다. 바로 일본쪽에서 기록한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인데여... 간단히 전략적으론 일본이 지지 않았단 기록이었습니다..당근 저두 한국사람인지라 발끈했지만...제가 몰랐던 사실도 꽤 있더군요.. 일본이 2차대전때두 그렇구 역사왜곡도 많이 하는지라 자기옹호적인 기록도 많았지만..우리 역시도 영웅만들기보단 좀 더 자세하게 어떻게 전쟁이 진행됐는지 들여다보는 자세가 부족했단 생각도 듭니다.. 사실 일본의 역사왜곡이나 중국의 동북아공정은 한국입장에선 정말 노할만한 일이긴 한데요..다소 민족주의가 강한 우리나라 역시 과연 정말 객관적이고 정확한 .. 더보기
독립운동의 실제모습은?? 역사저널 그날에서 최근 홍범도 장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대해서 다뤘는데요...솔직히 저두 자세한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선 잘 모른체 친일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 던게 사실입니다.. 막상 역사저널 그날에서 다룬 독립운동 실제 모습을 보니..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이 피부에 와닿았는데요..어찌보면 국가를 위해서 자신들의 생계를 버렸던 진정한 애국자였단 생각두 들구.. 제가 그 시대로 돌아갔다면..국가를 생각하기 전에 생계를 위해서 살지 않았을까 싶은 반성도 했는데여...다만 독립운동에 대해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바로 구심점이 확실치 않았단 점입니다.. 흔히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는 상하이 임시정부도 전체적으로 독립운동을 총 지휘했다고 보긴 어려웠던 것 같구요..사상적인 대립이나 단체간의 주.. 더보기
정조 암살은 과연 현실적인가?? 과거 영원한 제국부터 시작해서 꽤 많은 드라마나 소설책에서 정조 대왕과 신하들과간의 권력다툼을 그리면서..정조의 암살을 거의 기정 사실화하는 수준으로 묘사하곤 했는데요.. 솔직히 저두 정조가 거의 100% 암살당한거라고 봤습니다..하지만 기존 암살의 배후라고 여겨지던 당시 수구보수파 노론벽파에 의한 독살이 심환지가 정조에게 받은 어찰이 공개되면서 전체적인 독살시나리오가 많이 흐트러졌는데요.. 정조 사후 왕의 측근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시파가 딱히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구.. 정조 사망 한달 전쯤부터 병세가 심해졌으며..사망 열흘쯤 전엔 병에 대한 약을 구하란 대목도 나오는 걸로 봐서... 흔히 소설에 나오는 얘기처럼 아주 건강하게 있다가 갑작스레 사망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물론 자세한 내막은 타이머신이 .. 더보기
과연 이순신 장군이 다시 돌아와두 그런 연전연승이 가능할까요? 명량 이란 영화가 개봉해서 관련 내용들을 쭉 다시 봤는데요.. 다시 봐두 정말 말도 안되는 승리를 이순신 장군이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넬슨 장군이 나폴레옹이 이겼던 전투전과를 보면...시대차이는 있겠지만... 이순신 장군이 올린 실적에 비하면 굉장히 초라한 수준입니다..명량해전, 한산도대첩, 노량해전까지 다른 장군들은 한 번만 해두 역대급 장수가 되는데 이순신 장군은 그걸 몇번이나 했으니깐여..ㅎㅎ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이 다시 그런 전쟁을 치룬다 면 기적같은 연전연승을 거둘 수 있을까?? 정말 쉽지 않을듯 싶네요..ㅎㅎ 축구계 세계적인 명장들도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성공시킨 감독은 잘 없었습니다. 상대가 너무나 많이 해당 감독의 전술을 분석하구 경계가 심해져서 그런데요... 더보기
명장 이순신??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위인이 바로 이순신 장군이라고 할수 있는데요..실제로 세계 유명한 해군교과서에 꼭 언급되는 인물이 바로 이순신이라고 합니다..^^ 이순신장군을 싫어할 대한민국 사람은 아무도 없을텐데요.. 전 이런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정말 역사에 충실한..성웅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을 보고 싶다구... 분명히 명장인건 당연합니다. 다만 좀 더 객관적인 면에서 봤을때.. 이순신은 매우 부지런하구 요즘으로 치면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미리 많이 했던 고지식할정도로 똑바른 인물이었던것 같애요.. 난중일기를 봐두 항상 나오는게 그런 얘기들이니깐여.. 사실 전기문에서 봤기때문에 이순신 장군님이 멋져 보이지만 현실에서 보면 정말 깐깐하고 어려운 사람이었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더군요.... 더보기
역사의 해석은 참 어려운것 같네요 역사란 말까지 쓸정도로 거창한 글을 쓰진 못할것 같구여..ㅎㅎ 다만 역사드라마를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 같은 내용을 다루는데 다른 관점에서 나오는 걸 보면서..그리고 여러가지 사서에 나오는 내용이 다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역사의 해석은 항상 승자의 것이란 말도 맞는것 같구요..시대와 정치의 변동에 따라 역사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다른것도 같구...사실 타이머신 타고 가서 해당 문제를 본다면 정확해지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니깐요.. 하두 같은 사건을 보는 관점이 다양하다 보니 궁금해서 고고학 연구의 기준도 살펴 봤는데...이렇더군여 대략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빠른 시간내 편찬된 역사서의 정확성을 높게 평가하구, 이왕이면 자료가 많을수록(출처가 다른) 더 신빙성을 높다고 보는것 같구요..(이건 당.. 더보기
고구려/발해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 우리나라 영토가 항상 작았고, 중국에 대한 사대의 역사가 깊었기 때문에 자주적이고 상대적으로 영토가 넓었던 고구려와 발해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은 게 사실인데요.. 자주성 자체는 저두 높이 평가 합니다만.. 실제로 영토에 비해 백성숫자나 경제력(주로 농업생산량이겠죠) 은 그렇게 크진 않았던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북쪽 지역 땅이 남부 호남/영남지역에 비해서 농업생산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볼수 있는데여.. 가끔 우리나라가 과거 고구려 영토회복운동을 벌이는 역사가 나오는데, 그런 생각이 들곤 하더군요 "그렇게 실속없는 땅을 얻기 위해 백성들의 귀한 피와 국력을 낭비할 필요가 있는것인가?" 고구려/발해를 보면서 그 자주성과 높은 국방력은 분명 높이 평가 받아야겠지만, 국토확장이란 허울좋은 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