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영화 채널을 보면 유명 영화들을 계속 돌아가면서
틀어주는데요...덕분에 본의 아니게 시간 남을 때 몇 번씩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종병기 활 역시 그런 영화중 하난데요...사실 최종병기 활을
영화관에서 보진 않았습니다...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난데요..
(역시나 엑션영화는 영화관이 진리죠... ^^)
첨 볼 땐 몰랐는데.. 최종병기 활을 몇 번 보다보니 몇 가지 의문점들
이 생겼는데요...첫째 최종병기 활에서 포로로 잡힌 후 꽤 오랫동안
끌려갔구...분명히 압록강을 건너서 만주 초입까지 갔는데..(영화 끝장면이
다시 압록강을 건너는 장면이었죠..(서군(김무열 역)은 압록강 건너기 직전
남이(박해일역)가 구해주지만, 그 이후 문채원을 구하기 위해선 만주쪽으로
들어갔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근데 어떻게 주인공이 평소 사냥하던 호랑이 금지구역이 추적극에 나올 수
있는가??(한반도를 벗어나서 평상시 사냥을 다녔단 말인가요??)
최종병기 활에 대한 두번째 의문사항은...
자인(문채원 역) 결혼식 때 청나라 선봉부대가 공격해오는데..성 공격시
바로 포로들을 잡으려고 애썼단 건데요...현실적으로 완전히 전투에서 이긴
것도 아니구..첨 선봉부대가 갓 성안에 침투했는데 나머지 잔병세력이나
군사화 가능한 남자들을 제압하기 보단 포로부터 잡으려구 했단 건도 사실
좀 이상하긴 합니다...(물론 이런 포로잡으려는 노력이 없었다면 영화자체
스토리가 안 만들어지긴 하지만요...ㅎㅎ 조금 더 메끄럽게 포로로 잡히는
장면을 그릴 순 없었나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최종병기 활은 제가 본 엑션영화 중 최고 중에 하난데요..
그러다 보니 자주 보게 됐구...의문점들도 많이 생기긴 합니다...^^
버뜨 역시나 최고의 엑션영화인 건 변함이 없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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