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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우울증 치료방법 :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병??

 

 

 

 

 

 

팔이나 다리가 부러졌거나, 어디가 크게 아파서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셨던 분(아니 독감이라도

걸렸던 분)이라면 다들 동감하실 겁니다

아픈 사람은 답답하고, 모든 관심이 자신의

아픈 신체에 집중되지만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무관심하단 걸그래서 군대 갔을 때나 혼자

살 때 아프면 젤 서렵단 얘길 하곤 합니다.

 

 

 

근데 본인은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운데, 남들이

무관심을 넘어서 너 아픈 거 맞어? 꽤병 아니냐?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거나 그런 눈초리로

바라본다면 서운한 걸 넘어서 분노감까지

들텐데요..바로 마음의 병 우울증(depressive disorder)

이 이런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이 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해서 그게 큰 병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여다리가

부러지거나 페결핵, 암 같은 질병처럼

우울증도 분명히 큰 병입니다.

 

 

 

다만 depressive disorder이라고 의사에게

진단받기는 결코 쉽지 않는데여(그냥 울적

하구 기분이 다운된다 정도 증상 수준으로

는 정식환자로 인정받기 힘듭니다.^^)금일

자세한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우울증 치료방법(1) : 저 병에 걸린거 맞나요?

 

                                       <우울증 치료방법 : 자가진단 테스트??>

 

누구나 울적한 기분이 들 수 있어서사실

일반인들이 함부로 우울증인지 여부를 가

늠할 순 없는데여기본적인 자가

진단 체크리스튼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넷 살펴보면 금방 아시겠지만, 살짝

문장이 조금씩 달라두, 기본 내용은 다

동일합니다.)

 

 

 

Check List

1.     날마다 온종일 기분이 계속 다운된

2.     일상 생활속에서 얻는 즐거움이나

흥미가 거의 매 순간 없다 (혹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3.     특별히 식사량(먹는 칼로리량)

또는 운동량 변화가 없는데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거나,

줄어들었다??

4.     매일 밤 불면에 시달리거나 잠

시간이 지나치게 많다

5.     거의 매일 과도한 초조감에 시달

리거나 흥분된 상태이거나 아니면

멍한 느낌으로 타인이 보기에도

정신적 활동이 확연히 떨어진 상태이다..

6.     거의 매일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

져서 피로감을 느낀다.

7.     거의 매일 자기 자신이 별 가치

없는 존재로 느껴지고, 내가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과도한 죄책감을 느낀다..

8.     거의 매일 사고력저하와 집중력

감소가 나타나면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쉽사리 결정할 수가 없다

9.     계속해서 죽음에 대해서 생각이 들구,

영화에서나 나올만한 자살계획을

세우게 된다..

 

 

 

체크리스트 중 1,2번 중 한 가지 이상

앤드 3~9번중 네 가지 이상(총 다섯 가지

항목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사항은 생각보다

우울증 판별 받기 쉽지 않단 겁니다..

그냥 요즘 울적하고 괴로워..” 정도 수준

으론 어림없구, 굉장히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는 점 정돈 참고하시구여..

 

 

 

 

 

 

보통 증상은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한가진 스스롤

자학하는 형태인데, 최근 15일 정도

숨이 꽉 막히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느끼거나 이걸로 인해 라이트한 발작

증상까지 있다면 전문가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론 타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증상인데여..자기의 잘못이나

책임은 전혀 기억하지 않구, 모든 문제의

발단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증상으루..

그러한 문제를 일으킨(일으켰다고 착각

(?)하는) 타인에게 강한 적대감과 짜증/

를 들어냅니다..그리고 자신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걸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구 하는데여..

사실 이 부분은 주변에서 그런 케이슬

몇 번 본지라..구분하지 쉽지 않은데, 일단

이런 증상이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났다면

전문가 상담 받는게 좋다구 합니다..

 

 

 

 

우울증 치료방법(2) : 이 정도는 알아두자!!

 

                                  
< 우울증 치료방법 : 약물 + 상담치료??>

 

 

 

우울증 치료방법으론 약물과 상담(정신)치료

두 가지가 있는데요..두 가지 모두 병행

하는 경우도 있구, 정신 치료 한가지만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전문가에게 의뢰한 후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인데요..

 

 

 

 

 

 

일단 약물 치료는 프로작, 세로자트

등을 이용한 항우울제 치료를 받는데여..

상당수가 이 치료만으로도 상태가 진전

된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광선

치료를 받을 수도 있는데..광선 치료는

환자에게 매일 일정량 밝은 빛을

비추는 치룐데..우울증이 심한 경우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의외루 효과가 높아서 몇 번 받고

나면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병의 주요원인이 신체건강상

문제가 아니구, 정신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 것이니..상담치료가 중요

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여

부분은 병원치료뿐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나 다른 여러 가지

방법 등이 다 동원 될수 있다고

합니다..맘의 병은 사실 병원에서만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니깐여..

 

 

 

 

 

 

 

과거엔 치료비가 매우 비쌌는데

(몇 십만원 가까이 가는 경우도 꽤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엔 많이 싸져서

상담비가 3만원 이하/ 진찰비는 몇 천원대,

약은 만원내외 수준이라고 하는데여..

의료보험처리를 하면 더 싸게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비보험시

병원에 따라서 10만원 근처 나올수도

있다고하니..자세한 가격은 병원에 따라

달라 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료를 쇼핑에 비유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사전 조사를

통해 평판은 괜찮은 병원을 몇 군데

찾은 후 가격이 적절한 곳을 선택해서

치료를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우울증 치료방법(3) : 성경을 통한 공짜 치료??

 

                             <우울증 치료방법 : 종교도 좋은 치료약이 될 수 있다??>

 

 

 

전 기독교(살짝 싸이버)신자라서

우울증까진 안 가더라두 성경을 통해

정신적으로 힘들 때 도움을 많이 받았

는데요, 신이 존재하는진 아직 죽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버뜨 병치료 관련 유용한 성경내용들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엘리야는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 뜻에 부합

되는 가장 유명한 예언자중 일인이데여..

 

 

 

 

 

 

당시 이방신과의 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이방신을 밀던 이세벨(아합왕의 부인)

왕비의 미움을 사서 도망가는 길에 하나님께

죽여달라고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열왕기상 19장인데여...

 

 

 

열왕기상 19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ㅎㄷㄷㄷㄷ 엘리야는 성경에 나오는

손에 꼽히 대예언자..위인인데....하나님의

충신이란 사람이 하는 말이 "난 할만큼

했으니..걍 죽여주삼"입니다.... (당시

최고의 권력자였던 왕비 눈에 나서

쫓기는 입장이 됐으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과 유사한데여..

여기에 대한 하나님의 치유방식은 일단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푹 쉬고, 먹게 하는

일이었슴다

 

 

열왕기상 19 5~6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사람의 육체가 지나치게 지쳐서 탈진상태

가 되면, 안정이나 휴식을 통해 육체적인

탈진상태를 벗어나는 게 최우선이겠죠??

 

 

열왕기상 19 9~10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아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히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한마디로 자기만 열심히 하나님을

섬겼는데..세상이 이를 알아주지 않고

자기를 오히려 죽이려 하구..이제 자기와

함께 의를 이룰 동료 한 명 없이 고립

됐다구 하나님께 투정(?)을 부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실제로 바알왕에 굴복하지

않은 7천명의 신자도 있었구, 또다른 위인

엘리사도 있었으며, 표면적으로 들어나진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지지층을 엘리야는

확보하고 있는 상태였슴다..버뜨

워낙 상황이 급박하다 보니 감정적으로

혼자 고립무원의 상태가 됐다고 믿었

던 셈인데여..한마디로 극단적인 감정이

현실을 부정적으로 왜곡한 셈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현실을 지배하게 되면

자연스레 대안이 없다구 생각하게 되구

극단적으로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는데여..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을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밟고 있는 셈입니다. (저라면

더 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쩝... ^^)

 

 

 

 

 

 

하지만 감정이 북받쳐오를 땐 이런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여..일단 맘에 있는 모든

감정을 솔직히 다 쏟아내는 표출과정이

있어야지만, 맘의 안정을 찾고 본인의 감정이

틀렸단 걸 깨닫구 현실을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감정을 쏟아내는건 친한

이에게 할 수도 있겠구..종교인 같은 경우

하나님과의 기도를 통해서 할 수도 있겠죠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는 게 아니라면

본인에게 편한 방법으로 표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그 이후 하나님은 상처받아 죽음까지

생각하는 엘리야를 질책하지 않으시고 세미

하고 자상한 음성으로 위로하고 채워주신 후

향후 나갈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이후

엘리야는 원기회복(?)한 후 다시 본인의

일을 할 수 있게 되는데여.. 우울증 극복

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선 마귀는 우리가 잘못하면 우리를

크게 질책하고 상처를 주면서 모든일을

포기하게 만드는 데 비해 하나님은

자기에게 맘만 열면 위로와 충만을

주셔서 맘의 상처를 낫게 하시고 더욱

힘을 내서 현실을 헤쳐

나갈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시편  (30: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

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나훔 1 7절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시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

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마태복음 7:1~2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

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

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종교를 믿던지 안 믿던지 우울증 치료에

필수적인 요소중 하나가 자기자신이 잘못

한 게 있더라도 스스로를 용서하고 보듬어

주는 자세와 타인에 대한 분노를 없애는

겁니다...인간은 누구나 남 탓을 하면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본능이 있는데여..

나친 상대에 대한 분노는 오히려 자기

자신의 정신을 망치게 됩니다현실적인

관계가 없는 상대라면 무조건적으로

상대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게 우울증

이나 자신의 맘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란 점도 잊지 마세요..^^

 

 

 

절대 전도하는 건 아니구요..(ㅎㅎ 그

정도로 신실하지도 않습니다..ㅎㅎ)

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종교적

가르침을 배우고 믿음을 가지는 게

돈 들이지 않구 건강을 회복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

했기 땜시 제가 소개해드렸습니다. ^^

(정신건강에는 신앙이 꽤 유용한

것 같으니..ㅎㅎ 너무 광신도가 되는

건 저두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