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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비밀 하나 정도는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성친구를 사귈 땐 예전 이성친구나 성형 전 모습이 될 수도 있겠고, 하잖은
작은 버릇을 비밀처럼 간직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보험회사
에게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는데요..바로 사업비입니다.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 덕분에 모든 금융회사들에게 영업은 중요한 과제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영업성향이 강한 곳이 바로 보험업계라 할 수 있습니다.그런
업계사정이 사업비를 타업종보다 더 높게 만든 원인이라고 볼 수 있구요..
물론 그런 영업적 성향 때문에 보험사 그 자체를 비난할 순 없습니다. 정말로
보험사가 다 사라진다면 우린 불안에 떨면서 살아야 할테구, 중고물품 사듯이
직거래로 맘에 맞는 사람들을 찾아서 조합을 형성해야 할 테니..
분명 사업비를 보험사 존립성 자체의 문제로 볼 순 없겠구요, 산업 고유의 원가구조
로 이해하는 게 옳을텐데요, 이런 복잡한 얘긴 미뤄두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사업비를
어떻게 판단해야 좋을까요?
거기에 대해 한번 알아보기로 하죠..
1. 보험회사 사업비란??
우리가 상품 가입시 보험사에 내야하는 보험료 금액은 어떻게 쓰이는 걸까요?
해당상품이 보장하는 사고 발생을 대비하는 자금이 있을테구, 일부는 사망시나
만기 후 환급금 대비용으로 쓰이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여기까지가 가입자를 위한
부분일테구, 보험사도 이문이 남아야지 살 수 있는 영업조직이다 보니 당연히
임대료, 인건비등 관리비와 순수이익금부분도 존재할 겁니다.
관리비 중 인건비 부분에 속하는 것이 바로 “보험회사 사업비”인데요
그 중 가장 큰 비중이 바로 신계약비입니다. 바로 설계사 영업수당부분이 되는거죠..
우리가 요금을 낸 부분 중 높은 비율이 사업비 중 우리를 가입시키기 위해서 행해
졌던 영업대가 즉 설계사 수당으로 빠져나간다는 겁니다.
2. 보험회사 사업비 계산방식
가장 정확한 회사별 사업비 계산방식은 각 보험사별로 포괄손익계산서를 확인한 후
납부요금 대비 사업비(신계약비, 유지비, 신계약비 상각비 등등) 비율을 조사한 후
비교하는 방식인데,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잘 사용되지는 않구요
생명보험협회에서 제공하는 공시이율 즉 회사별 자산운용수익률를 가지고 간접
비교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즉 똑같은 보장을 해준다면 공시이율이 높은 쪽이
상대적인 내야 할 요금을 적게 적용할 테니 보험사 사업비 간이비교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볼 수 있죠.
3.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 본 보험회사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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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관련 비율지표는 분명히 관련 상품 가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임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도 없습니다. 사업비란 게 장기적으로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죠..
간단히 소비자입장에선 사업비내용이야 보험사 내부사정이구 최소의 요금으로
많은 보장을 받게 해주는 상품선택이 최고가 될텐데, 극단적인 경우 영업강화로
신계약비 비중이 높지만,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시스템으로 장기적으론 낮은
보험료와 높은 보장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단 사업비가 상품선택의 바로미터 중 하나란 점과 단기적으로 관련 상품 해약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 해약금액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기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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