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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열전

루초 곤잘레스 - 만능 엔터테이너의 정석??

 

 

 

 

루초 곤잘레스 이름을 잘 아신다면 남미 축구나 아르헨 축구

쪽에 꽤 관심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제가 이 선수를

눈여겨 본건 시메오네 이후 마땅한 미들 자원이 없어서

세계 각지의 아르헨 출신의 미드필드선수를 찾아 뒤질

때였습니다. ㅎㅎ

 

 

루초 곤잘레스를 첨 국가대표에서 중용한 건 비엘사 감독

이었는데.. 실제로 04년 쯤 그는 국대에서 라이트백, 홀딩

미들, 앵커맨까지 정말 다양한 롤을 맡았고 대부분 잘해냈지요 ㅎㅎ

이젠 아쉬움이 큰 선수로만 남은 루초 곤잘레스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1. 루초 곤잘레스 - 빡센 80년대 초반생들중 일인 ㅎㅎ

 

 

 

루초 곤잘레스는 우라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는데

요 솔직히 저두 초창기 루초 곤잘레스의 모습을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그가 같은 또래 사비올라가 이끌었던

역대최강의 20세 이하 대회우승팀인 01년 알헨 20세

이하 청소년 멤버출신이 아니란 사실만 알고 있죠...ㅎㅎ

 

 

 

 

워낙 80년대 초반 인재가 많았던 알헨이었기에(막상 대박난

멤버는 거의 없지만요) 루초 곤잘레스가 낄 자리가 없었는데요

02년 월드컵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이후 비엘사가 리빌딩에

본격 착수하기 시작할 무렵 리베르에서 루초 곤잘레스도

자릴 잡아가긴 시작합니다. ㅎㅎ

 

 

2. 루초 곤잘레스 - 응답하라!! 2004년!!

 

 

 

04년 루초 곤잘레스는 정말 국대와 첨부터 끝까지 연령별

대표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했는데요 1월 남미올림픽

지역예선 멤버로 나와서 본선으로 팀을 이끌었고..

봄부턴 06년 월드컵 지역예선전에도 여러 자리에서

주전으로 중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바로 04년 코파 아메리카와 아테네

올림픽대회였는데여, 각각 준우승과 우승 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수비가담도 좋구, 적절한 패스웍 앤드

피지컬을 이용한 스트라이커 못지않은 득점가담까지..

루초 곤잘레스는 바라하 이상의 대활약을 보여줬는데여..

이 때까지만 해도 국대에서 23세 루초 곤잘레스의 미랜

매우 밝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ㅎㅎ

 

 

3. 루초 곤잘레스 - 아쉬움이 가득한 국대 및 클럽에서의 모습

 

 

 

루초 곤잘레스는 포르투와 리그앙 마르세유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왜 좀 더 큰 무대에 일찍 나오지 않았

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입니다...실제로 포르투는

유망주들의 빅클럽 등용문 역할을 하는디..유독 루초 곤잘레스

만 그 곳에 뼈를 묻는(?) 선택을 하고 말았는데요..

 

 

 

 

결국 그것이 비엘사 감독 사퇴이후 국대에서도 중용받지

못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됐습니다. 마스체라노, 캄비아소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루초 곤잘레스는 분명

그들과 다른 독특한 색깔을 지닌 선수였기 땜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었는디..항상 주변 선수나 대체 선수

정도의 롤만 맡았죠...그게 지금도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