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연한 기회로 투캅스 시리즈중 2편을 보게 됐는데요...
몇 번 봤던 영화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밌었습니다..ㅎㅎ
화면이 조금 구려서 아쉬웠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투캅스 시리즈를 기억할지 잘 모르겠는데요..
투캅스란 제목 그대로 2인 1조로 일하는 형사과 경찰 두명을 주인공
으로 해서 코믹하게 현실을 풍자하는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였습니다..ㅎㅎ
당시 1,2,3편까지 제작됐었는데여...투캅스 시리즈를 지금 기준으로
보면 분명 화면의 질도 떨어지구, 시대자체가 90년대이기 때문에
촌스럽단 느낌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만...
스토리 자체가 지금봐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것들이구..배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자연스럽져...
만약 투캅스 시리즈가 억지 웃음이나 감동을 유발했다면 결코
그렇게 크게 성공하진 못했을 겁니다...현실을 자연스레 잘
묘사하면서두 그 사이사이 코믹적인 요소와 감동을 적절히
섞었기 때문에 당시 한국영화 답지 않다는 호평을 받을 수
있었죠...
누가 제게 투캅스 시리즈가 왜 명작이냐구 묻는다면..전 자신있게
현실적인 공감대 위에 탄탄한 시나리오를 갖춘 작품이었기 때문
이었다고 말하겠습니다..ㅎㅎ 혹시라도 투캅스 시리즈 못 보신분
있다면 시간날때 한번 구해서 보세요..절대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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