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대해 잘 알진 못하구, 특히나 일본경제에 대해 제대로 된 자료조사를 한 것도
아니라서 신빙성이 높은 자료가 되진 않을테지만여..
최근 일본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확실히 위기를 온 것 같긴 합니다.
일본은 부동산거품 붕괴로 인해 전반적인 성장동력을 잃구 거의 20년 가까운 기나긴
불황을 겪고 있는데요... 아베정권이 들어선 이후 일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국채발행후 통화량을 확 늘렸습니다. 엔화가 풍부해지니 국내적으론 자금이 풍성해지구
대외적으론 엔화약세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어느정도 경제회복엔 성공했는데요..
사실 아베총리의 경제정책은 근본적으로 상당한 리스크를 앉고 출발한 셈이었습니다.
결국 국가 빚을 늘려서라두 오랜 불황을 끝내려는 것이 목표였는데여.. 만약 괄목할만한
성장이 이뤄져서 부채이자를 충분히 감당할 정도가 됐다면 결국 성공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요즘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실패쪽에 가깝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 빚과 이자부담은 그대로인데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상수지적자도 만성이 되어 가구
있구, 내수나 수출 모두 기대만큼 오르진 못했으니깐여.. 결국 경제성장의 핵심인 수요적인
측면에서 그 어떤것도 힘을 제대로 받쳐주진 못하는 모습입니다. 빚부자가 된 정부는 물론이구
해외수요인 수출 역시 지지부진하구, 기업 역시 투자동력을 잃은 모습... 그나마 사정이 괜찮은
개인들이 가까스로 일본경제를 받치고 있는 느낌인데여.. 그마져두 부채가 더이상 커진다면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일본 기업들의 경쟁력은 여전하구, 엄청난 해외순자산규모등을 봤을때 imf처럼 폭삭 망하는
일은 없겠지만, 확실히 예전같은 강력한 경제성장없이 서서히 침몰해간단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나라 정서상 잘됐다하고 웃어넘길 수도 있겠지만 일본과 우리나라
사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경제협력관계를 고려했을때 정부/기업 모두 북한뿐 아니라 일본 침몰에
대한 대비책도 서서히 생각해야할 시기가 온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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