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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테리 월드

우리나라 군사력 적절수준은 얼마일까요?

 

 

저두 군사매니아구요..우리나라 군사력이 강해져서 정말 어느나라 부럽지 않게

떵떵거리면서 살기를 원했던 때도 있었습니다..그런데 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과연 우리나라의 제한된 국고를 다 털어넣어서 우리나라 군사력을

빛나게 만드는게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인가?

 

군사력을 늘린다는건 수많은 다른 예산들을 줄여야지만 가능한거구요..

실제로 군비에 투자된 금액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결국 쓸데없이 돈낭비

를 하는 셈이 될겁니다..기간산업이나 복지에 투입한 것보다 훨씬 생산성은

떨어질테니깐요...

 

 

그렇다고 군비가 불필요하단 건 절대 아닙니다. 우리나라 군사력이 떨어졌을

때 항상 외침이 많았던게 우리의 지나간 역사였으니깐요..거기다 우리주변에

모여있는 세계 1-5위권 군사강국들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군사력을 경제력 대비

더 강하게 키우는게 당연하단 생각도 듭니다.

 

투자가 너무 작아도 문제가 되구..그렇다고 너무 늘려서도 문제가 되는

군비...과연 우리나라 군사력 적절수준은 어느정도일까요? 

 

이미 과거에 비해 많이 퇴색됐지만 여전히 주적으로 존재하는 북한은 확실히

제압해서 감히 전쟁을 일으킬 엄두도 못내게 만들어야 할테구요..주변강국들

만큼은 예산때문에 못하더라두 적어두 직접적인 침범이나 외교적으로나 경제

적인 불이익을 받는 수준은 아니어야 할듯 싶습니다..

 

즉 우리가 헤게모니를 쥐려는 무모한 군국주의는 반대하지만, 경제력 대비 군사력

을 약간 더 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데요..음..참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이 정말 무서운 수준으로 군비를 늘리고 있어서리..지금처럼 동북아 위기가

고조되면 그것이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결국 우리나라 경제에 큰

부담이 될수도 있단 염려는 되네요..그러다 보니 어쩔수 없이 외교적인 면을 더 강화

하려는 것 같구..아무튼 어렵겠지만 지금처럼 앞으로두 우리나라 군사력에 대한

현명한 정책과 선택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