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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열전

로마의 벽 월터 사무엘!!

 

 

 

 

AS로마 팬이거나 혹은 세리에이팬이라면 한 번쯤

은 들어봤을 이름인데요..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분들이라면 당근 다 아는 선숩니다.

 

 

월터 사무엘은 분명 세계 최고 레벨의 선수였지만

말년엔 부상으로 아쉬움을 많이 남기기도 했었는데요

제가 응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 시리즈 1편으로

한 번 월터 사무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월터 사무엘 : 초창기

 

 

 

 

1978 3 23일 태어난 월터 사무엘은 실제로

어린 시절 매우 가난한 환경 속에서 가족 지원으로

어렵게 생활을 했었는데요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바로 97년 세계 청소년

대회였습니다. 아이마르, 리켈메등과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고, 그 해 바로 보카로 이적한 후

성공시대를 열어가기 시작했는데요

 

 

 

 

2000 as로마 이적한 후 바로 serieA 최고의 수비수로

떠오르면서 제목에서 소개한 로마의 벽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국가대표에서도 아얄라와 함께

붙박이 주전으로써 맹활약을 했는데요(02년 안타깝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성공 가도를 달리던

월터 사무엘에게 시련의 시기가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2.     월터 사무엘 : 중반기 시련의 계절??

 

 

 

0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카나바로가 향후

당한(?) 이태리리그 출신의 라리가 수난기를 그대로

겪었습니다. 수비보단 전진 후 패스 플레이가 중심인

라리가에서 월터 사무엘은 엄청나게 고전했고

이 때부터 부상의 악령도 따라붙게 됐습니다.

 

 

 

 

대표팀에서도 레알 합류이후 계속 들락날락 하는 신세로

전락했구, 06년 월드컵/ 07년 코파 모두 참여하지

못했는데요,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잘하긴

했지만 부상으로 예전 같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서서히 통곡의 벽이란 별명이 잊혀질 무렵 그에게

마지막 부활의 시즌이 다가오게 됩니다…^^

 

 

3.     월터 사무엘 : 마지막 불꽃 활약!!

 

 

 

무리뉴 감독 영입한 이후 강력한 전력

을 구축하게 된 인테르 밀란(사실 선수

자체는 만치니 감독때두 좋았는데..

전술차이가 컸죠. 지못미 만치니.ㅎㅎ)

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는데요

 

 

 

 

그 중심에 있던 중앙수비수가 루시우와

바로 월터 사무엘이었습니다. 그 활약으로

정말 간만에 대표팀 마라도나의 부름을

받아서  월터 사무엘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부상 당하면서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무대를 아쉽게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4.     월터 사무엘 : 지금은 어디??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월터 사무엘은

인테르 밀란에서 나쁘진 않은 모습이었지만

인져리 프론이 되어서인지 계속 팀에 들락날락

해야만 했는데요.. 대대적인 체제 개편에

나선 인테르 밀란과 2014년 작별을

하고 지금은 스위스 리그 바젤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레알 마드리드를 가지 않았다면..

국대에서나 클럽에서 좀 더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