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이블 스포츠채널에서 추억의 복서경기가 중계되던데요..
지금은 우리나라 권투 챔피언이 몇명인지도 모르지만, 저두 한때 복싱에
완전히 빠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유명우, 장정구, 문성길에다가 김용강, 이열우등 제 기억으로 가장
챔피언이 많았을때가 6명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오래 롱런하는게 더 어렵긴 한지 대부분 3차방어전정도쯤엔
타이틀을 다 빼앗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롱런했던 챔피언은 유명우, 장정구, 문성길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문성길의 경우 갤럭시에게 3차방어 리턴매치에서 패했는데..이후
슈퍼 플라이급에서 9차방어까지 성공했구...장정구도 14차 방어까지
타이틀을 지켰던 기억이 납니다...안타깝게 복귀후 타이틀전에선 패했지만...
유명우의 경우 17,8차방어전까지 성공한후 일본 선수에게 타이틀을 뺏
겼지만, 다시 되찾구 마지막 방어전을 마친후 은퇴했구요..유명우 본인은
당시 동급 최강으로 불리던 카비힐과 움베르토 곤잘레스와의 통합타이틀
매치가 성사되지 않는게 못내 아쉽다곤 하던데..당시에 꽤나 화제가 됐
던 기억은 생생합니다..
복싱이 대표적인 헝그리 스포츠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해서인지 예전만큼 많은 인재도 안 나오는것 같구..
인기도 많이 떨어진것 같은데요...그래두 예전 세계를 호령했던 한국복싱
의 영광만큼은 잊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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