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조금 뜬금없긴 한데요.. 제가 어렸을때만 해두 바나나가 상당히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귀한 손님이 올때나 내놓는 과일이었는데요..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20년전 가격이 현재 바나나가격보다 약간 더 높았
던 것 같습니다.
그땐 달달한 맛이 얼마나 맛있던지 사과나 수박같은 우리나라 과일은 비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요..요즘은 뷔페가거나 술마시러가서 과일안주 나오면 거의
바나나는 안 먹구 사과, 포도, 수박같은 오래된 우리나라 과일을 주로 먹게 됐습니다..
희소성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대표적인 케이스같은데요..제 주변 얘길
들어보면 대부분 다 동의를 하더군여..ㅎㅎ 이런 케이스가 다른 지역에서두
꽤 있다고 합니다...a란 음식이 구하기 힘든 지역에서 엄청난 고급음식으로
여겨지는데 비해 구하기 쉬운 곳에선 싸구려 음식이 되는 경우...^^
바나나 안 먹겠단 조카녀석을 보면서 어렸을 때 제 생각이 나서 한번 옛 추억
을 떠올리면서 글을 한번 올려봤는데요...역시나 우리것은 좋은것인가 봅니다.ㅎㅎ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기전과 단기전의 묘미 (0) | 2014.05.20 |
---|---|
이제 해외축구에서 남은건 월드컵과 챔스결승이네요 (0) | 2014.05.19 |
훅 vs 어퍼컷 (0) | 2014.05.17 |
우리나라 쌍발기와 단발기 (0) | 2014.05.16 |
올해 여름은 좀 시원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0) | 2014.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