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88년 올림픽 기적같은 기록들..
게으른백곰
2014. 9. 21. 23:35
일부 구기종목(축구)은 일주일 전부터 이미 시작을 했지만..
제대로 된 아시안게임은 어제부터 시작됐는데요..이번 인천
asian game을 보면서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을 자연스레 떠올
랐는데여..
바로 88년 올림픽에 대한 기억들입니다..^^ 86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긴 했지만 제대로 된 국제대회를 치룬 적이 없었던지라
88년 올림픽은 준비과정부터 국가총력전 형태로 준비했던
것 같은데요..
엘에이 전대회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동서가 모두 모인 진정한
월드대회인데도 불구하고 88년 올림픽 목표성적은 무려 10위이내
였는데여..초반 부진 땜시 대부분 주변 어른들의 평은..에휴..
88년 올림픽 개최했단 사실만으로 만족한다는 정도...
버뜨 탁구, 핸드볼등이 예상외로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구..
88년 올림픽 당시만 해도 우리의 메달박스였던 레슬링, 유도,
권투등이 선전하면서 서서히 등수가 올라가더니..마지막 폐회식
때 88년 올림픽 최종성적은 무려 4위였습니다..^^
물론 이후 대회에서 개최국들 성적이 엄청 올랐던 걸 기억한다면..
별개 아니라고 볼수도 있지만..88년 올림픽 당시만 해두 어린 맘에
대한민국에 대한 웬지모를 뿌듯한 감정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도 먼 훗날 그런 좋은 추억으로 남았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