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효자되자!! 실버보험의 허와실!!

 

 

 

케이블tv방송 보다 보면 나이 지긋이 드신 분이 나와서 하는 실버보험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다른 광고 같으면 한쪽 귀로 듣고 흘리겠지만, 부모님 연세 근처 할머니, 할어버지가

나와서 하는 선전이라 그런지 고향 계신 부모님 생각에 짠해서 “우리 부모님도

실버보험 하나 들어줘야 하지 않냐”는 맘이 자연스레 들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어렸을 때 속 많이 썩였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점점 병약해지시는 부모님

모습 보구, 효심 안 생기는 장사가 없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효도상품 실버보험에 대해서 알아보기도 하죠..^^

 

 

 

     1. 실버보험이란?

 

 

 

 

 

 

  일반적인 보험과는 달리 50-70세 사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질병, 사고, 장례 등의

  위험에  대비하는 상품을 실버보험 이라 부르는데요, 주로 자식들이 요금을 납부하고

  부모님들이 혜택을 받기 때문에 효보험, 부모님보험 등으로 많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워낙 짬뽕(?)상품이 많아서 딱 잘라 구분하긴 어렵겠지만, 일반적으로 실버보험은

  일반적인 질병 대비용인 건강상품, 치매 시 간병인 등을 고려한 간병상품, 사후대비

  용인 장례상품, 질병 이외 사고 대비 목적인 상해상품 정도로 나눠지죠..

 

 

 

2. 효보험 들기만 하면 효자?? 제대로 알아야 가능하다!!

 

 

 

 

 

 우리가 보험사라고 생각해보죠..

 간단히 건강보험상품 하나를 팔더라도 받는 돈이 사고 터져서 주는 돈보다 많아야지

 장사가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나이 드신 분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병원을 드나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구...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보험사입장에선 부담스럽게 느끼는 게 되는 경우가 많죠. 당연히 그 가입요건이

 엄격히 제한되겠구요, 설령 어렵사리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보험료가 상당히 비싸거나

 온갖 제약요건에 걸려서 비싼 돈  주고 제대로 치료비를 못 받는 경우도 많은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누구나 가입가능하다는 광고에 혹해서 무심사 실버보험 상품을 들어가보면

 거의 혜택사항이 없는 경우가 많구여…

 

 

 참 효도의 길이 쉽지 않음을 절감케 하는데요…

 

 

 결국 실버보험을 제대로 된 효도선물로 이용하기 위해선 나름의 전략이 필요한데요

 먼저 타겟을 설정해야 합니다. 즉 부모님의 건강, 장례비, 치매 대비 등 자식된 도리로써

 챙겨드리고자 하는 분야 중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거죠..

 

 

 그런 다음 가능여부와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나 건강관련 보장은 가입만 하면 무조건 이득인 경우가 많은데요, 결코 그 진입장벽이

 낮지 않으니, 가능한 상품을 철저히 조사한 후 첨부터 건강진단과 사전고시를 제대로 해서

 가입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질병발생시 제대로 보상 못받는 경우가 없겠끔 해야겠구요..

 

 

 다른 분야도 적절한 예산과 실제 적용여부 등을 생각해서 상품 가입 해야 하는데요,

 지나친 욕심에 보장범위를 넓히면 보험료 부담에 허덕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하고요

 첨 생각했던 보장범위보다 많이 모자란다면 과감히 버리고 현금으로 용돈 챙겨드리거나

 좋은데서 거하게 식사 한 끼 대접하는 것이 더 부모님의 맘을 평안히 모시는 길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