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이는 머리를 휘날리던 왼쪽 측면의 지배자
후안 파블로 소린을 알헨 팬이시라면 다들
기억하실 것 같은데요..
국내 알젠팬중 후안 파블로 소린이란 아이디를
쓰시던 유명한 여성누님팬도 있으셨습니다..
좀 더 오래 뛸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뭔가 더 보여줄 수 있는 시기에 일찍 은퇴해서
아쉽긴 한데요.. 금일은 후안 파블로 소린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고고씽~~
1. 후안 파블로 소린의 플레이 스타일은??
제목 그대롭니다. 동의 번쩍 서의 번쩍 그 자첸
데요, 후안 파블로 소린이 사실 매우 테크닉이
좋거나, 스피드가 엄청난 건 아니었습니다만..
공을 가졌을 때보다 가지지 않은 오프상태에서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고, 개인기로 상대를 마구
휘접고 다닌진 못했지만 적절한 터치로 공을
전개시키는 능력은 매우 뛰어났었는데요..
후안 파블로 소린 최고의 전매특허품(?)은
골에어리어 안에서 측면수비수 답지 않은
골감각이었습니다...실제 골 숫자가 아주 많진
않았지만 스트라이커 못지않은 헤딩력과
슛감각으로 본인이 득점을 올리지 않더라도
팀 스트라이커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는 간접
효과가 매우 컸었습니다..
2. 후안 파블로 소린의 방황기??
제가 무슨 얘기 하시려는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하는데요 일찍 은퇴했는데두
불구하고 후안 바블로 소린은 무쟈게 많은
팀을 경험했습니다.
그 중에서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팀은
세 팀정돈데여..바로 리버플라테/크루제이루/
비야레알입니다.
리버플라테와 크루제이루에서 활약으로
후안 파블로 소린은 비엘사의 부름을 받았고
02/06월드컵 및 04 코파 아메리카에서 대활약
을 할 수 있었는데요.. 유럽에선 비야레알 챔스
4강 갈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02-03바르샤 반시즌
알바(?)할 때두 폭넓은 활동량으로 라리가무대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지요..ㅎㅎ
3. 후안 파블로 소린이 단명한 이유??
06년 월드컵이후 분데스리카 함부르크로 이적했는데요
실제로 독일에서 후안 파블로 소린의 얼굴을 구경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ㅎㅎ
사실상 2년간 식물인간(?) 시즌을 보낸 후 브라질 크루
제이루로 건너 간 이후 1시즌을 가볍게 쉬면서(?) 보낸후
은퇴했는데요..만 30세쯤 거의 은퇴를 한 셈이 됐습니다.
후안 파블로 소린의 플레이 스타일이 독이 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너무 많은 활동량이 팀에게 큰 활력소
가 됐지만, 결국 선수생활을 깔아먹은 셈이 됐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 언론이나 의학적인 보고서를 보고
내린 결론은 아닙니다만..ㅎㅎ
후안 파블로 소린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자연스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월드 클래스 레벨을 오랫동안
유지한 케이슨 아닙니다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윙백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선수로 오랫동안 기억
하고 싶네요...^^
'축구선수 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르난 크레스포 - 2인자에서 당당한 1인자로... (0) | 2015.09.28 |
---|---|
파블로 사발레타 - 바닥부터 정상까지 (0) | 2015.09.27 |
로마의 벽 월터 사무엘!! (0) | 2015.09.25 |
후안 베론 그는 결코 실패자가 아니었다?? (0) | 2014.09.09 |
메시 호날두 부럽지 않다!! 네드베드!! (1) | 2014.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