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해남 땅끝마을이라구 하면 한 번씩은 들어봤을텐데여..
워낙 외진 곳에 있다보니...유명세에 비해선 직접 여행하신 분들이
많진 않은것 같더군요...ㅎㅎ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진 않아서 관련 이미지는 따로 못 올리는 점
유감스럽게 생각하구여.....^^ 대신 해남 땅끝마을 여행 관련된
정보들은 제대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제가 했던
실수들은 하지 않았음 하는 맘에 다녀온 후 후회됐던 점들
중심으로 해남 땅끝마을에 대한 썰들을 한 번 풀어보겠는데여..
1. 해남 땅끝마을 여행 - 간략 소개
왜 마을 이름이 "해남 땅끝마을"인지 아시나요?
ㅎㅎㅎ 바로 제주도 같은 섬을 제외한 육지땅 최남단이기
때문인데여......
사실 주변 연계관광지가 쬐금 있긴 한데.. 밑에서 얘기드리겠구..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해서 구경할 곳은 딱 한 곳 뿐이 없습니다..
바로 땅끝 전망대...^^ 근데 전망이 너무 좋아서 이거 하나만 봐두
잘왔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겁니다...^^ 어른 기준으로 입장료는
천원이구요..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거나 산책로 따라 걸어갈 수
있는데여..모노레일 가격은 편도 3천원, 왕복 4천원인디..
개인적으론 올라갈 때 타고 가구 내려올 땐 걸어내려오는 것
원츄합니다..^^(꺼꾸로 해두 되구여..모노레일 자체도 좋은 구경
꺼리구, 산책로 길도 정말 좋거든여..ㅎㅎ)
2. 해남 땅끝마을 여행 - 교통편
드뎌 하이라이튼데요...일단 교통편이 무쟈게 안 좋습니다..
자가용 가지고 가면 내비 찍고 가면 되구...전망대 주차장도
무료니 크게 걱정할 껀 없는데여..(물론 최남단이라서 수도권에
서 가려면 기름값 + 운전 노가다까지 만만친 않지만..^^)
버뜨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사전조사 충분히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일단 보성역에서 내린후 해남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들어간 후
다시 해남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땜시..
코스 자체도 만만찮은데여..정작 중요한 건 바로 차시간입니다..
정확한 건 해남군 버스터미날에 직접 문의하시는 게 좋은데요..
제가 갔을 땐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반정도까지 차시간이 있었습니다..
문젠 나오는 차시간인데여..지역마다 다르지만 오후 6시 40분이 막찹니다..
숙박할 생각없이 시간 막 보내다보믄....육지 속 섬여행 기분을 맛보게
될수도 있죠..ㅎㅎ 암튼 여행 계획 세울 때 들어가는 차편, 전망대 시간,
나오는 시간까지 계산 잘하고 가세요..^^
3. 해남 땅끝마을 여행 - 주변 관광지 및 기타등등..
보통 보성녹차밭과 이 곳을 같이 관광하는 경우가 많은데여..
겸사겸사 같이 관광하는 것이 좋기 합니다만..차 타고 대충
두시간 정도 거리에 있단 점은 알아두시구여..
급하게 전망대만 보고 갈 게 아니라면..
송호해변, 사구미해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조각공원두 같이
관광하시는 게 좋습니다...차로 넉넉잡아 15분 거리내에 다 있으니..
1박 2일정도 하거나 해서 시간여유 있으면 충분히 걸어서 다 볼 수
있을만큼 가까이 붙어 있습니다..
숙박시설의 경우 아무래두 외진 곳 관광지다 보니 가격이 숙박종류
상관없이 비싼 축에 속하는데요..대체적으로 전망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교통이 좋은 곳은 아니니 1박 2일정도 넉넉하게
숙박하면서 관광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아님 조금
빡세게 일정 잡구 당일치기 하는것두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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